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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2023 AAA' 3관왕, 뿌듯하고 보람"(인터뷰①)

  • 이경호 기자
  • 2024-03-30
"4세대, 4세대 대표 걸그룹", 아니다. 이제 K-POP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 중이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성장 했다는 표현이 딱 들어 맞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데뷔했다. 'FEARLESS'를 시작으로 'ANTIFRAGILE'(2022년), 'UNFORGIVEN'(2023년) 'Perfect Night'(2023년) 'EASY'(2024년)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뒀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지역까지 뻗어나가며 K-POP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르세라핌은 2023년 정규 1집 'UNFORGIVEN',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로 큰 사랑을 받았다. 'UNFORGIVEN'은 동명의 타이틀 곡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까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Perfect Night'까지 연달아 성공을 이뤄내면서, '4세대 간판 걸그룹'을 넘어 'K-POP 대표 주자'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르세라핌의 이 같은 성공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검증됐다. 르세라핌은 '2023 AAA'에서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 'AAA 베스트 퍼포먼스', 'AAA 베스트 아티스트' 3개 부문에서 수상, 3관왕에 올랐다.

2023년의 흥행 기세를 2024년 'EASY'에도 붙여넣기 하며 승승장구 중인 르세라핌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2023 AAA' 비하인드, 음악을 향한 르세라핌의 열정에 대해 들어봤다.

-'2023 AAA'에서 3관왕을 거머쥐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혹시, '2023 AAA'에서 못다 한 수상소감 또는 참석했던 소감을 부탁드려요.

김채원 ▶ 저희가 AAA 무대를 위해 퍼포먼스를 열심히, 재미있게 준비했어요. 르세라핌하면 퍼포먼스잖아요. 그래서 시상식 때 '베스트 퍼포먼스'를 받게 돼서 제일 뿌듯했던 것 같아요.

사쿠라 ▶ 저희가 '2022 AAA' 때는 신인상을 받았어요. 이번에 베스트 아티스트상도 받았는데,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보람이 있구나를 느꼈어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허윤진 ▶ 저희가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거를 '2023 AAA'에서 다시 한번 알게 됐어요. 뿌듯했어요. 그리고 상을 주셔서 되게 정말 감사했죠.

카즈하 ▶ 시상식에 관객들도 많이 와주셨어요. 관객들도 저희를 보시고, 응원해주셨어요. 굉장히 재미있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홍은채 ▶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고, 보여드렸죠.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팬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온 것 같아요.

-'2023 AAA'까지 2년 연속으로 'AAA'에 참석했잖아요 .2022년 신인으로 참석했던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홍은채 ▶ 2022년에는 저희의 첫 연말 시상식이었어요. 되게 긴장도 많이 했었죠. 많이 떨렸던 기억이 있어요. '2023 AAA'에서는 저희 무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무대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여유로움이 생겼다고 할까요. 재미있던 기억이 많아요.

카즈하 ▶ 이번에 'Perfect Night'로 르세라핌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1년 동안 성장한 거를 느꼈고, 기억에 남는 무대였어요.

허윤진 ▶ '2023 AAA'에서 저희가 'Perfect Night' 무대를 보여드렸어요. 참석하셨던 많은 아티스트께서 엄청나게 즐겨주셨어요. 르세라핌의 노래를 다 아시는구나 해서, 신기하고 감사했죠. 또 지난해 'AAA'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나게 즐겼어요.

사쿠라 ▶ '2022 AAA'는 저희 첫 시상식이어서 부담도 있었고, 무대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여유가 좀 없었는데, '2023 AAA'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장 열기도 느끼고, 저희가 성장한 무대를 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김채원 ▶데뷔 해였던 2022년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퍼포먼스를 잘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갔었어요. '2023 AAA'는 다른 아티스트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도 많이 즐기고, 즐겁게 하고 온 느낌이에요.

-'2023 AAA'에서 'Intro + Perfect Night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무대를 선보였죠. 현장 반응이 뜨거웠어요. 이전 무대와는 달랐는데요. 준비 과정이 궁금해요.

허윤진 ▶ 지난해 발표했던 곡을 한 무대에서 보여드렸어요. 저희에게도 색다른 편곡이었죠. 사실 되게 많이 준비했어요. '2022 AAA'와는 색다른 무대였죠. 퍼포먼스디렉터 팀에서 열심히 해주셨어요. 안무를 많이 신경 써주셨거든요.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에 올랐어요.

김채원 ▶ 무대도 잘 활용했던 것 같아요. 리허설하면서 무대를 활용할 부분을 체크했죠. 돌출된 부분도 최대한 활용했어요.


-2022년뿐만 아니라 2023년 'AAA'에서도 르세라핌의 등장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데뷔 후 해외 여러 곳곳에서 공연했는데, 기존 해외 공연과 'AAA'와 다른 점도 느꼈을 것 같아요.

사쿠라 ▶ 많은 팬께서 저희 단독 공연처럼 노래를 따라서 불러주셨어요. '와, 우리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구나' 했죠. 르세라핌을 아는 분이 많아졌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2023 AAA'에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같이 부르면서 즐겨주고 계시더라고요. 이 곡은 정규 1집 수록곡인데도 알고 계시더라고요. '많은 사랑 받았구나'를 느낄 수 있었죠.

카즈하 ▶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해외에서 SNS 등에서 많은 분이 함께 즐겨주셨어요. '2023 AAA'에서 관객들이 크게 소리 지르면서 즐겨주셨어요. 그 덕에 마지막까지 무대를 신나게 할 수 있었어요.


-'2023 AAA'가 해외 팬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위버스를 통해 중계됐어요. 정말 많은 K-POP 팬들이 함께했죠. 당시, 어떤 각오로 무대에 섰는지 궁금해요.

르세라핌 ▶ 아마 라이브 중계를 통해 저희를 처음 본 팬도 계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외 팬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이렇게 마주하게 됐을 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부담감보다 연습한 만큼만 재미있게 잘하자는 마음이었죠. 정말 즐겁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열기, 많은 분이 저희 노래를 불러주셨죠.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은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았다고 했는데, 'AAA'가 르세라핌에게는 남다른 의미일 것 같네요.

김채원 ▶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분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요. 저희는 2년 연속 참석해서 영광이었죠. 다 같이 즐기는 분위기, 재미있는 축제 같았어요.

사쿠라 ▶ 2년 연속 참석하게 돼 기뻤어요.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의미 있는 시상식이에요.

허윤진 ▶ 많은 아티스트분께서 참석해 주셨어요. 함께 즐기는 분위기, 축제 같은 시상식이었죠. 그런 분위기는 항상 재미있어요. 많이 배우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카즈하 ▶ 상을 3개나 받아서 굉장히 기뻤어요. 물론 개수는 중요하지 않지만,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했고, 많은 준비를 했다는 저희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뿌듯했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열심히 하려고요.

홍은채 ▶ 저희가 잘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직접 보니까, 많은 에너지를 얻었어요. 또 많이 배우기도 했고요. 퍼포먼스, 노래 등 외에도 무대를 하는 점에 있어서 많이 배웠죠. 항상 얻는 게 많은 시상식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영상=유튜브 채널 ASIA ARTIST AWARDS

▶영상=유튜브 채널 ASIA ARTIST AWARDS

▶영상=유튜브 채널 ASIA ARTIST AWARDS

-(인터뷰②)에서 이어.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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