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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정한 부상 후 복귀.."최선 다하겠다" [스타현장]

  •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승훈 기자
  • 2024-03-31

보이 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이 건강 회복 후 복귀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1일 오후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초대형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이날 정한은 "제대로 한 번 즐겨봅시다. 무대 많이 준비돼있으니까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에스쿱스는 "8개월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무대에 서고 빠지는 구간이 있다. 무대에 올라왔을 때는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정한은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 당분간 공식 활동에 불참하며 휴식기에 들어갔다. 당시 소속사는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13일 입원해 14일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십자인대 파열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는 "에스쿱스는 10일 촬영 중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먼저 받은 후, 21일 오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스쿱스는 해당 부상으로 병역 신체 검사 결과 5급을 판정받고 군 면제됐다.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세븐틴의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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