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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합류' 아현=리틀 제니? "연습생 때부터 우상" [인터뷰④]

  • 마포=이승훈 기자
  • 2024-04-01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아현이 롤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지목했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신사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 그룹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첫 디지털 싱글 'BATTER UP'을 발매하며 데뷔했으나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6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YG는 지난달 아현의 합류를 공식화했고, 이들은 'BABYMONS7ER' 발매를 시작으로 완전체 데뷔에 나서게 됐다.

때문에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블랙핑크 여동생'으로 불렸다. 라미는 해당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그런 수식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 전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대답했다.

블랙핑크에게 들은 조언과 응원도 언급했다. 로라는 "블랙핑크 선배님께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멘토로 오셔서 우리 무대를 보시고 코멘트를 해주셨다. 관중을 생각하는 태도를 배웠고 월평 때도 오셔서 연습생 때부터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블랙핑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현은 서바이벌 출연 때부터 우월한 실력을 증명,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바 있다. 심지어 '리틀 제니'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이와 관련해 아현은 "제니 선배님은 연습생 때부터 나의 우상이었다. 롤모델로 나에게 큰 영감을 주신 분이었기 때문에 '리틀 제니'라고 불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로서 선배님들, 팬분들에게도 잘하고 제니 선배님처럼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로라는 "프리 데뷔 앨범 발매 당시 감사하게 신인상을 받게 됐는데 그때는 완전체가 아니었던 시기라 이번에 정식 데뷔로도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 목표는 다같이 더 글로벌한 아티스트가 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올해 목표를 털어놨다.

신보 'BABYMONS7ER'는 팀명 내 철자 T를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7로 변주 준 앨범명으로 강렬한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SHEESH'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인트로곡 'MONSTERS',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LIKE THAT', 프리 데뷔곡 'DREAM' 등 다양한 장르의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HEESH'는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SHEESH'를 활용,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당찬 포부가 담긴 트랙이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안무를 최종 결정했으며, 댄서 바다를 비롯한 최정상급 안무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했다.
마포=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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