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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형2' 김선호 포복절도..문세윤 "개미알=밤맛, 땅강아지=엿맛" 태국 간식 천재적 맛 표현

  • 한해선 기자
  • 2024-04-02

'먹보 삼총사' 김준현-문세윤-김선호가 태국식 음식 먹방에 한국식 감성 한 스푼을 얹어, '빅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2회에서는 김준현-문세윤-김선호가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랜드마크인 '올드시티'에서 릴스(숏폼) 촬영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 물오른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태국식 바비큐&전골 요리부터 현지 간식이자 우리에게 낯선 음식인 '땅강아지-개구리-개미알' 쓰리콤보를 혼쭐(?)낸 먹방 투혼을 펼쳐 안방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쫀쫀해진 세 사람의 '티키타카'에 전 세계 시청자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시청자 및 글로벌 팬들은 '먹보형2' 공식 SNS 및 E채널과 SBS Plus의 유튜브, 네이버 오픈톡 등을 통해 폭풍 피드백을 쏟아냈다. "김선호 고정가자! 제발~", "밤맛-엿맛 연타석 홈런! 리듬타면서 먹는 문세윤 간식 먹방에서 미친 듯이 웃었다", "세 명 꿀조합 진짜 대박이다", "빈 선호, 너무 좋다. 원 멤버처럼 익숙한 거 너무 웃겨요" 등의 반응을 보인 것. 또한 다양한 글로벌 팬들은 "태국은 못 먹는 게 없어요", "김선호, 태국 와줘서 고마워", "이번 방송 너무 웃겨요", "인도네시아에서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라며 '먹보 삼형제'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태국 전통의상 '춧타이'를 입고 '올드시티' 내 왓프라싱 사원을 방문했다. 화려한 황금탑의 위용에 감탄을 쏟아낸 문세윤은 갑자기 지난 홍콩&마카오 탐방 당시 찍었던 릴스를 언급하면서, "선호 있을 때 '눈 호강' 릴스를 다시 찍자"고 제안했다. 곧이어 촬영이 시작됐고, 김선호는 문세윤의 셀캠을 들어주며 형들을 '수발'하는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세 사람은 사원을 향해 저마다 소원을 빌며 기도를 올렸는데, 문세윤은 "앞으로 선호가 하는 작품들이 그렇게 잘 되진 않아서 '먹보형' 고정으로 들어오길~"이라고 조용히 읊조려 짠내웃음을 안겼다.

릴스의 종착지인 '타패 문'에 도착해서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비둘기를 배경으로 고난도 촬영을 감행했다. 김선호를 중심으로 모든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그림'을 연출하기 위해 '비둘기 날리기' 작업까지 시도한 것. 하지만 '비둘기 날리기' 담당 김준현이 수차례 실패 끝 고통을 호소했고, 이에 현지인인 '비둘기 파파'가 나서 도움을 줘 수많은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장관 속 김선호 중심의 릴스 마지막 신이 완성됐다. 특히 김선호는 비둘기가 갑자기 자신의 손에 착지했음에도 동요하지 않았고, '컷' 소리가 날 때까지 열연을 펼쳐 "역시 배우!"라는 형들의 극찬을 받았다.

릴스 촬영을 성공리에 마친 세 사람은 태국식 바비큐&전골 무제한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서 김선호는 식재료를 가지러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수발 부심'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김준현은 그가 가져온 식재료에 대해, "착한데 뭘 모른다"고 '팩폭'을 던졌다. 직후, 김준현은 옆 테이블에서 '새우 치즈'를 만드는 학생을 발견해 '한입만'을 외쳤고, 맛을 본 김준현은 "저 친구는 '태국 백종원'이 될 것"이라고 '엄지 척'을 했다. 뒤이어 화답 차원에서 'K 볶음밥' 제조에 돌입했다. 볶음밥이 완성되자 김준현은 '태국 백종원'에게 '한 입'을 건넸고, 한국식 볶음밥에 그는 '쌍따봉'으로 화답했다. 그러자 식당 손님들이 대거 "한입만"을 외쳐, 김준현표 'K 볶음밥'을 다같이 나눠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김선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순간이 정말 벅차고 빛났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지식으로 배를 푸짐하게 채운 '먹보 삼형제'는 '별이 떨어지는 감성 숙소'라는 김준현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위해 차를 타고 1시간 반을 이동했다. 얼마 후, 숲 속에 있는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하늘에 수놓인 별들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은 뒤, 모닥불에 둘러앉았다. 이때 숙소 사장은 "특별 간식"이라며 수상한 대나무 통을 모닥불에 올려놨다. 알고 보니 이 대나무 통 속에는 개구리, 땅강아지, 개미알이 가득차 있었다. 문세윤은 이중 붉은 개미알 계란찜을 맛보더니, "밤 맛이 난다"고 기막힌 '먹평'을 내놓았고, 땅강아지 볶음에 대해서는 "이건 엿맛이야"라고 한 뒤, 곧장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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