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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 '쉬쉬' MV 유튜브 글로벌 차트 1위 직행

  • 이승훈 기자
  • 2024-04-02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SHEESH'로 글로벌 유튜브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4.03.31)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SHEESH'는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예견된 결과였다. 'SHEESH' 뮤직비디오는 지난 1일 0시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직행하며 조회수 2440만뷰를 돌파했기 때문. 현재는 가파른 상승 추이로 3000만 뷰를 훌쩍 넘어섰고, 공식 채널 구독자 수 또한 하루 만에 17만 명 가까이 늘어 478만 명을 모았다.

특히 주류 팝 시장인 미국(12위), 영국(7위), 캐나다(1위) 등을 비롯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꿰찼다. 세계 각국에서 보인 고른 인기 분포는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유튜브뿐 아닌 각종 지표에서도 존재감을 각인 중인 베이비몬스터다. 미니 1집 [BABYMONS7ER]는 아이튠즈 6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고, 중국 QQ뮤직 '상승 차트'·'유행 지수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SHEESH'를 포함 수록곡들까지 상위권에 올랐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0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SHEESH'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힙합 베이스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앨범을 기점으로 7인 완전체로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7일 SBS '인기가요'를 비롯한 음악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팬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교감한다. 또 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 아시아 5개 지역의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 등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넓힌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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