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이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제보자를 만났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전날 불거진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 후속 보도에 나섰다.
이날 '사건반장' 측은 "송하윤이 강제 전학을 간다. 집단 폭행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다. 이게 세 명이 한 명을 때린 거다. 집단 린치를 가한 거다. 가해자 누나들과도 얘기했는데 그게 다 모든 게 송하윤의 이간질 때문이었던 거다"라며 송하윤 학폭 제보자와의 추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반장' 측은 "20년 전 강제 전학이라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학교 폭력에 연루돼있다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송하윤의 동급생인 여성이 송하윤을 포함한 세 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거다. 그 피해가 전치 4주에 이르렀다고 한다. 굉장한 중상이다. 단순 폭행이 아니라 상해다. 집행유예를 넘어 합의가 안 되면 실형까지 이를 수 있는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피해자가 폭행 당한 이유는 송하윤의 이간질 때문이라고 하는데 폭행 가해자 중 한 명에 대해서 어떤 소문을 송하윤이 '피해자가 퍼뜨린 거야'라고 한 명의 가해자에게 이야기를 했고 이와 관한 가해자가 송하윤과 함께 피해자와 싸우다가 폭행에 이르렀다는 거다. 결국 이 사건으로 송하윤을 포함해 3명이 강제 전학 조치가 취해졌다는 거다"라며 송하윤의 강제 전학 사유를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JTBC '사건반장'에서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다시 한번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보도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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