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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상금 3억, 서울 정착금으로 쓰고파"[인터뷰①]

  • 한해선 기자
  • 2024-04-02

'피지컬:100 시즌2'가 성황리에 끝났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장호기PD, 톱3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 지난해 1월 시즌1에서 추성훈, 윤성빈, 양학선, 에이전트 H, 심으뜸 등이 주목 받으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고, 이번에 시즌2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피지컬 100 시즌2'는 공개 2주 만에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6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87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띠는 우승상금 3억 원 어떻게 쓸 예정인가. 윤성빈의 반응은?

▶아모띠: 성빈이가 안 다쳤냐, 잘 했냐고 물어봐서 잘했다고 말했다. 상금은 제가 원래 고향이 서울이 아니어서 모아서 전세금 등 서울에 정착하는 데에 쓰고 싶다.

-아모띠는 교통사고를 이겨낸 후에 우승을 해서 감회가 더 남다를 텐데.

▶아모띠: 제가 2021년 체육관에 운동하러 스쿠터를 타고가는데 차 문에 열리면서 제 발목이 골절됐다. 병원에 실려가서 수술했는데 10시간 정도 걸렸다. 의사선생님이 이제 운동을 못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당시 엄마가 서울에 올라와서 계속 병간호를 해주셨다. 운동 말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운동을 다시 하겠다는 생각에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면서 재활했고 그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발목이 생각보다 좋아지면서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엔 크로스핏에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즐기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2등 홍범석은 1등을 못 해서 아쉽지 않은지. 방송에서 보인 눈물의 의미는?

▶홍범석: 아쉽지 않으면 거짓말인데 후회는 없다. 제일 컸던 건 가족에 대한 것이었다. 개개인에게 자존심이 크게 걸려있어서 마음에 상처가 있기도 했다.


-시즌1이 화제성이 좋았지만 안전성 논란 등이 있었다. 시즌2에서 어떤 점을 고치려고 했는지.

▶장호기PD: 그런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생각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노고에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포츠를 하나하나 다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매끄럽게 편집하기 보다는 다 보여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시즌2에서 재도전자도 있었는데.

▶장호기PD: 시즌1이 끝난 후 많은 해외 시청자들이 '미스터 홍, 홍범석 아깝다'고 했다. 소방관 출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도 궁금했다. 방송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로 재미를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즌2의 경기장 규모는 어떻게 됐나.

▶장호기PD: 축구장 몇 배 정도 되는 경기장을 쓰려고 했고 사용된 모래만 300톤이 됐다. 철 레일 150m도 만들면서 큰 세계관을 구현하려고 했다.

-현장에서 구현된 경기장을 보고 놀란 점은?

▶안드레진: 저는 운동만 하다가 이번에 확실히 달랐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홍범석: 영화에서만 볼 법한 현장에서 하는 게 신기했다.
▶아모띠: 미션을 하기 전에 좀 알려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알려주더라. 규모에 놀랐고 위에서 미로를 볼 때 이게 실제로 구현이 된다는 게 신기했고 내가 저기서 진짜 길을 잃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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