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폼' 하나 때문에 목숨 건 유흥업소 습격부터 납치범들과의 총격전까지 불사한 어느 '집착남'의 남다른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 3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여섯 번째 심리 키워드 '집착'에 대해 다룬다. 13만 원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살해한 '역대급 집착녀' 그리고 '폼'을 지키기 위해 생명의 위협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사나이'의 전혀 다른 두 인생을 통해 지독한 집착이 부른 '극과 극' 차이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후자의 주인공은 아내와 두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평범한 가장이었다. 은퇴 후 가족들과 편한 여생을 보낼 날만 남겨두고 있었는데, 필리핀에서 우연히 만난 이가 보여준 '쪽지 한 장' 때문에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됐다. 영어인지 이탈리아어인지 알 수 없는 알파벳이 적힌 쪽지의 진짜 의미가 드러나자, 이찬원은 "쓰레기다. 너무 화가 나고, 분노가 차오른다"라며 분노감을 드러냈다. 장성규 또한 "최악이다 이거..."라며 경악했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집념의 사나이'의 집착을 불러일으킨 이 쪽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한끗차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르는 이에게 쪽지를 건네받은 이후 주인공은 매일 몸싸움을 벌이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심지어 유흥업소를 습격했다가 "칼빵을 놓겠다"라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고, 험악한 총격전에도 직접 뛰어들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직접 밝힌 위험천만한 '깽판 레이스'의 이유는 다름 아닌 '폼'에 대한 집착이었다. '깡패', '조폭 출신'이라는 흉흉한 소문 속에서도 그는 "남자가 '폼' 떨어지면 삼류 인생이다!"라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반전 가득한 사연은 '한끗차이'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번 회에선 이찬원이 자신의 패션 고집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한겨울에도 패딩을 안 입는다. 무조건 코트 아니면 가죽 재킷이다. 그리고 한여름에도 반팔을 안 입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트와 재킷을 입었을 뿐이고, 소매만 길었다 뿐이지... 지금 보면 패션 테러였다"라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찬또배기' 이찬원이 직접 밝히는 '계절 역행' 패션 고집의 이유 또한 '한끗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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