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이번에도 르세라핌(LE SSERAFIM) 열애설과 관련해 초고속 부인했다.

하이브는 3일 스타뉴스에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앤팀 멤버 케이의 열애설 관련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은 3일 카즈하와 케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즈하가 최근 일본 오프라인 이벤트 일정 이후 호텔에서 나와 택시 타고 일본 고급 야키니쿠 식당을 찾았다. 당시 그는 '186cm의 6세 연상' 남성과 2시간가량 함께 했으며 남성이 먼저 가게를 떠났다.

주간문춘은 해당 남성을 케이로 지목했다. 케이와 카즈하는 1년간 친분을 쌓아왔고 2022년 여름 무렵 교제를 시작했다고. 그러다 열애 사실이 발각돼 지난해 여름께 헤어진 두 사람이 그해 가을 무렵 비밀리 만났고 지난달 17일 식당에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에 열애설은 점차 커졌으나 하이브가 초고속으로 부인하며 '설'을 잠식시켰다.

지난해 1월 이와 비슷한 일이 존재했다. 당시 주간문춘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K팝 스타 열애 사진을 입수했다"란 내용으로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열애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채원의 열애설로 언급된 사진은 합성된 걸로 밝혀졌다. 김채원과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인 A씨는 직접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열애설은 진짜 아니다. 저거 다 합성한 사진이고 난 일개 팬"이라고 부정했다. 소속사 역시 즉각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주간문춘은 카즈하, 케이 열애설을 보도한 후, "오는 4일 추가로 목격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또다시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카즈하는 2022년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피어레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언포기븐'(UNFORGIVEN), '이지'(EASY) 등으로 활동했다.

케이가 속한 앤팀은 하이브의 일본 현지화 그룹으로, 2022년 12월 데뷔했다. 그들은 '워 크라이'(WAR CRY), '언더 더 스킨'(Under the skin), '파이어워크'(firework) 등 타이틀곡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