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3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국내 및 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回:LABYRINTH'를 발매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여태까지 여자친구가 보여준 퍼포먼스 중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이어 '교차로'가 가사와 제목을 살린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하듯 가사에 담아냈고 '교차로'라는 단어로 브릿지 파트에 길을 걸어가는 움직임이 담긴 안무가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교차로'(Crossroads)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와 신스의 반전이 돋보이는 댄스 곡.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가 담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했으며, 교차로에 서서 이 곳에서 멈출 것인지 아니면 건너갈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복잡한 마음을 담았다.

'回:LABYRINTH'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서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