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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성과 데이트 사진 올린 후 혼난 이유→子 육아 근황(살롱드립2)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4-03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하이드'의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보영은 일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는 사적인 모임이 크게 있진 않다. 친해진다는 게 드라마 끝나고 사적으로 자주 만나야 가능한데 결혼 후에는 시간 내기 쉽지 않다. 쉬는 날은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금 제가 만나는 모임은 결혼 전에 결성된 모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모임은 1년에 한 번씩은 꾸준히 만나고 있다"면서 "저는 2년에 한 번씩 전화번호를 다 지운다. 2년 동안 한 번도 연락을 안 했으면 '이 사람은 나랑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락을 안 하는데 인연이 이어진다고 생각 안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최근 아들 생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데 대해 "제가 차려놓고 뿌듯했다"며 "둘째한테는 미안한 게 있었다. 코로나19로 돌잔치도 못하고, 가족끼리 소박하게 했다. 이번 생일에는 일주일 동안 시뮬레이션하고, 전날부터 재료 준비해서 새벽부터 생일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엄마로서 '갓생'을 살고 계시다"며 감탄했고, 이보영은 "맞는 것 같다. 저는 '갓생'이라는 말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도연은 "화제 됐던 것 중 하나가 지성 씨와 영화관 데이트 사진"이라고 언급했고, 이보영은 "저 그거 올렸다가 스타일리스트한테 한 소리 들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는다. 찍히는 게 직업이다 보니까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아기를 낳고 나서는 아기 사진이 많지, 우리 사진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영화관에서 신나서 오빠보고 '한 번 찍어달라'라고 했더니 '꼭 여기서 이래야 돼?'라고 하더라. 찍다 보니까 부끄러워서 브이 포즈도 한 거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뭐라고 하더라. 사진을 찍는데 안 보는 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인스타그램 사진은 가끔 올리려고 한다"고 웃었다.

특히 지성은 이보영의 촬영장에 커피차, 밥차 등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자기 사진은 왜 넣어서 보내는지 모르겠다. 내 현장에 보내는데"라며 현실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지성이 당시 현수막 문구에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라고 남긴 데 대해서는 이보영은 "연락처에도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를 줄여서 '울초섹미'로 되어 있다. 스스로 지은 별명이다. 섹시하고 싶은데 뭘 해도 안 된다"며 "모든 걸 중화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보영은 "섹시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어렸을 때 장난으로 한 말인데 현수막에 저렇게 보낼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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