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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장기용 전 아내 役..'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캐스팅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4-04-03
배우 정민아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바이브액터스에 따르면 정민아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에 캐스팅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SKY캐슬'의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우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민아는 극 중 복귀주(장기용 분)의 전 아내 세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세연은 과거 복귀주가 사랑했던 연인으로, 복씨네 집안에 들어가며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인물이다. 과연 세연과 귀주 사이에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정민아는 지난해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유세풍2'에서 중전 역으로 출연해 고난도 출산 연기와 사극 연기를 소화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022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힙한 MZ' 조사원 조다롬 역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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