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에 이어 유명 여배우 J씨도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J씨 소속사 측은 4일 스타뉴스에 "(J씨 학폭 의혹과 관련) 입장 정리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J씨와 관련한 학폭 의혹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J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면서 "한국에서 학교 안 나왔다고 루머라 하던데,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한국 영등포 소재 학교 다니다 유학 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 저도 한때 체육복 안 줬다가 J에 '미친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라며 "(J씨가)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에 나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다음 날인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같은 학교임을 밝히며 "나 또한 피해를 받았던 사람 중 한 명이고 J가 보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사람 벌레 보듯 보던 거 아직도 생각이 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 중심에 선 가운데 또 다른 인물인 J씨가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