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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지, 송하윤 학폭 연루 의혹에 발끈 "무슨 소리"

  • 안윤지 기자
  • 2024-04-04
배우 노희지가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노희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댓글, DM 오길래 대체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다. 난 아니다"라며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반포고도 아니라더라"고 밝혔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 A씨의 말에 따르면 S씨는 갑자기 A씨를 부르더니 약 90분간 따귀를 때렸다. 그는 다시 S씨가 학교에 잘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남자아이에도 S씨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말했다. 또한 S씨가 또 다른 학폭 사건과 연루돼 다른 학교로 전학 가 A씨는 폭행에 대한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3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가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같이 있었던 인물이 있었다. 그는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며 "연예인 B씨는 A씨보다 한 살 어린 후배다. B씨는 폭행 시작된 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말을 근거로, 연예인 B씨의 정체를 '1988년생 반포고등학교 학생'으로 추정했고 노희지가 언급됐다. 이에 노희지는 "해당 연예인(B)은 당시 또 다른 학교에서 재학 중인 학생"이란 댓글을 인용하며 논란을 부인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사건반장'에 대해선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노희지는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주몽' '아랑 사또전'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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