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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람=장세현 뺑소니범.."사고였지만 죽인 건 나" 실토[★밤TView][피도 눈물도 없이]

  • 정은채 기자
  • 2024-04-04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차지은의 범행 사실을 알아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남편 윤지창(장세현 분)을 죽인 진범을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윤지창 기일 날, 백성윤(오창석 분)은 이혜원에게 연락해 "지창이 떨어진 곳에 있던 차량이 차지은(전유람 분)의 것"라고 전했다. 또 사고 후 사라진 윤지창의 휴대폰이 새벽에 잠깐 켜졌었고 그 위치가 차지은의 집이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이를 단서로 차지은을 뺑소니범으로 확신하고 수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한편, 차지은은 윤지창의 기일을 맞아 윤지창의 납골당에 방문해있었다. 그는 "지창아, 나 용서하지마, 사고였지만 널 죽인건 나니까"라며 자신의 죄를 직접 털어놨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5년 전 사건 당시, 배도은의 머리를 맞고 추락한 윤지창이 차지은의 차량에 치여 사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은은 곧바로 상황을 해결하지 않은 채 두려움에 떨며 차 안에만 있었다. 이후 윤지창의 숨이 멎은 것을 확인하고 비선 팀 실장에 전화를 걸어 해당 사건을 덮었다.

이후 이혜원과 백성윤이 납골당에 도착했다. 이혜원은 차지은에게 "경찰서 가서 자수해라. 평생 죄책감 속에서 전전긍긍 살 거냐. 너가 윤지창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덮으면 안 됐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차지은은 그런 이혜원으로부터 도망치다 납골당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이혜원은 친동생 배도은(하연주 분)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자 의사와 상담했다. 의사는 환자가 마약 복용을 했다면 강제 입원을 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혜원은 이에 힌트를 얻어 배도은의 마약 복용 시도를 계획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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