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와 차은우가 차은우 모친의 교통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만났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반전을 거듭하는 강렬한 전개와 김남주(은수현 역)와 차은우(권선율 역)의 혐오 관계와 위로를 오가는 예측불가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5일 수현과 선율의 수상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지난 10회에서 수현은 선율이 그간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숨통을 조여온 협박범이라는 증거를 목격하고 경악했다. 하지만 수현은 믿었던 선율의 충격적인 반전에도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선율에게 모친 은민(강명주 분)의 교통사고가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며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일지 똑바로 보라고 일갈했다. 이후 은민의 장례식장을 찾은 수현을 붙잡으며 눈물을 흘리는 선율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수현이 선율과 인적이 드문 도로 옆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찾은 장소는 다름 아닌 은민이 사고를 당했던 사건 현장. 이러한 두 사람의 만남은 선율의 심경에 변화가 온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수현이 선율에게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더해 수현을 향한 선율의 날 선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대체 수현이 전하고자 한 내용이 무엇일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두 사람이 손을 잡게 될 지 관심도가 수직 상승한다.
제작진은 "11회는 수현과 선율의 관계가 변곡점을 맞는 중요한 회차이다"며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관계에서 복수로 인해 '혐관'이 됐던 두 사람이 은민의 사건을 두고 다시 힘을 합치게 될 지 본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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