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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문세윤, '제2의 김종민' 나인우에 "그 캐릭터 버리지 마"

  • 정은채 기자
  • 2024-04-07
'1박 2일' 문세윤이 나인우의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를 귀하게 여겼다.

7일 방송된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장군 팀과 귀족 팀으로 나눠 대가야 생활촌에 숨겨진 10개의 못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못을 찾아 박으면 글자 단서를 얻게 됐고, 단서에 근거해 최종 임무를 먼저 완수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우승 팀원은 스탬프 5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미션 결과, 장군 팀의 문세윤, 김종민, 유선호 팀이 "북 네 번 치고 만세" 미션을 먼저 완수했다. 그 결과, 연정훈은 스탬프 9개로 단독 1위가 되었고, 유선호와 문세윤은 8개로 공동 2위, 김종민과 딘딘은 7개로 공동 3위였다. 나인우만 5개로 단독 꼴찌였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인우는 참 매력적인 게 소리소문없이 꼴찌를 많이 한다. 티가 안 난다"라며 나인우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신기하게 여겼다. 딘딘 역시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꼴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나인우에게 "그 캐릭터 버리지 마라"라고 조언했고, 김종민 역시 "초심 잃지 마"라고 거들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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