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환이 눈 건강 상태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정혜선, 박순천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승환은 정혜선에 대해 "제가 아역 할 때부터 많은 드라마에서 함께 했고, 10년 이상 같이 골프 모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선생님이시다.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살아있는 역사적 주인공.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꼭 초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혜선은 송승환의 눈 상태를 걱정했고, 송승환은 "보이진 않고, 가까이 가야지 겨우 보인다"며 "다행인 게 이제 나빠지는 게 멈췄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환은 "한 10년 동안 선생님이랑 골프 모임에서 만났다"고 했고, 정혜선은 "내가 (골프를) 79년도부터 시작했으니까 40년 동안 했다. 인생의 반 동안 공을 쳤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집중력이 있으면 모든 게 다 잘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승환은 "저도 시각장애 4급 받고 바로 홀인원 했다. 실력이 아니라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 어렴풋하게 공이 보이는데 예전보다 잡생각이 없어서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송승환은 정혜선과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그는 "선생님이랑 저랑 처음 만난 게 1969년도 KBS 단막극에서다. 저 중학교 1학년 때다"며 "일찍이 엄마 역할을 하셔서 영원히 안 늙고 계신 것 같다"고 밝혔다.
정혜선은 데뷔 계기에 대해 "KBS 공채 탤런트 1기다. 아버지가 시험을 보라고 하는데, 탤런트가 뭔지도 몰랐다. 사전을 찾아봤더니 재능꾼이더라. 3차까지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합격해서 배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7일 방송된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정혜선, 박순천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승환은 정혜선에 대해 "제가 아역 할 때부터 많은 드라마에서 함께 했고, 10년 이상 같이 골프 모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선생님이시다.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살아있는 역사적 주인공.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꼭 초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혜선은 송승환의 눈 상태를 걱정했고, 송승환은 "보이진 않고, 가까이 가야지 겨우 보인다"며 "다행인 게 이제 나빠지는 게 멈췄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환은 "한 10년 동안 선생님이랑 골프 모임에서 만났다"고 했고, 정혜선은 "내가 (골프를) 79년도부터 시작했으니까 40년 동안 했다. 인생의 반 동안 공을 쳤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집중력이 있으면 모든 게 다 잘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승환은 "저도 시각장애 4급 받고 바로 홀인원 했다. 실력이 아니라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 어렴풋하게 공이 보이는데 예전보다 잡생각이 없어서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송승환은 정혜선과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그는 "선생님이랑 저랑 처음 만난 게 1969년도 KBS 단막극에서다. 저 중학교 1학년 때다"며 "일찍이 엄마 역할을 하셔서 영원히 안 늙고 계신 것 같다"고 밝혔다.
정혜선은 데뷔 계기에 대해 "KBS 공채 탤런트 1기다. 아버지가 시험을 보라고 하는데, 탤런트가 뭔지도 몰랐다. 사전을 찾아봤더니 재능꾼이더라. 3차까지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합격해서 배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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