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운아 너무 예쁘다. 행복해야 해. 우리 막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서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옥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한 파란 정장을 입은 그는 다정한 눈빛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서진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옥빈은 채서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는 오늘 결혼하는 신부 김고운 양의 첫째 언니"라고 축사를 시작했다. 김옥빈은 "언니가 저를 키웠으니 혼주석에 꼭 앉아달라는 동생의 부탁으로 오늘 혼주석게 앉게 됐다. 고운이는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애정을 표현하며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넸다.
채서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채서진은 앞서 결혼을 발표하며 신랑에 대해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옥빈 또한 채서진의 결혼을 앞두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첫 유튜브 영상을 통해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다. 고운이와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라는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늙어가며 평생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분내 나는 꼬마 막둥이가 어느새 어른이 된 줄도 모르고'라며 '고운이가 4월의 신부가 되어 결혼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서운하기도, 기쁘기도 한 복잡한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김옥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운아 너무 예쁘다. 행복해야 해. 우리 막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서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옥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한 파란 정장을 입은 그는 다정한 눈빛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서진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옥빈은 채서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는 오늘 결혼하는 신부 김고운 양의 첫째 언니"라고 축사를 시작했다. 김옥빈은 "언니가 저를 키웠으니 혼주석에 꼭 앉아달라는 동생의 부탁으로 오늘 혼주석게 앉게 됐다. 고운이는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애정을 표현하며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넸다.
채서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채서진은 앞서 결혼을 발표하며 신랑에 대해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옥빈 또한 채서진의 결혼을 앞두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첫 유튜브 영상을 통해 '22년을 함께 살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다. 고운이와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라는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늙어가며 평생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분내 나는 꼬마 막둥이가 어느새 어른이 된 줄도 모르고'라며 '고운이가 4월의 신부가 되어 결혼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서운하기도, 기쁘기도 한 복잡한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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