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찾기 위해 용두리로 향한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을 마주한 윤은성은 "소식 끊고 잠적한 데가 겨우 전 남편 고향집이야? 실망인데"라고 물었고, 홍해인은 "여긴 어떻게 찾았니"라고 되물었다.
이에 윤은성은 "이제 알 텐데. 내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하든 나쁜놈이라는 거. 이 정도는 일도 아니었어. 해인아. 나 더 나쁜 마음 먹게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홍해인은 "너 지금 나 협박하니?"라고 했고, 윤은성은 맞다고 인정했다.
윤은성은 "지금부터 제대로 협박할 테니까 잘 들어. 나 너 의사 소견서 봤어. 근데 의사가 나한테는 더 알려줄 수가 없대. 네 보호자가 아니라서. 그래서 나 네 보호자가 되려고"라며 "나 좀 미친 거 같아"라고 했다.
이어 "너 시간 없다며. 그래서 나도 시간 없어. 딱 미치겠고, 못할 짓도 없어"라며 "너 아픈 거 네 부모님 모르시잖아. 왜 여태 말 못했어. 무서워서 그런 거잖아. 하긴 이미 자식 한번 잃어본 분들이라"라고 홍해인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내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계속 보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 해. 그게 싫으면 이런 데 있지 말고 빨리 돌아와. 백화점 대표 자리 비어있어. 시간 이틀 줄게. 그날 기자회견 있어. 거기로 와. 그 뒤는 나한테 맡겨. 너 살리는 건 백현우가 아니라 내가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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