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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지켰다..박성훈 폭로→시한부 고백[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4-07
'눈물의 여왕'의 김지원이 김수현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을 지키기 위해 시한부 판정 사실을 직접 밝히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을 마주한 윤은성은 "지금부터 제대로 협박할 테니까 잘 들어. 나 네 의사 소견서 봤어. 근데 의사가 나한테는 더 알려줄 수가 없대. 네 보호자가 아니라서. 그래서 나 네 보호자가 되려고"라며 "너 시간 없다며. 그래서 나도 시간 없어. 딱 미치겠고, 못할 짓도 없어. 너 아픈 거 네 부모님 모르시잖아. 왜 여태 말 못했어. 무서워서 그런 거잖아. 하긴 이미 자식 한번 잃어본 분들이라"라고 홍해인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내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계속 보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 해. 그게 싫으면 이런 데 있지 말고 빨리 돌아와. 백화점 대표 자리 비어있어. 시간 이틀 줄게. 그날 기자회견 있어. 거기로 와. 그 뒤는 나한테 맡겨. 너 살리는 건 백현우(김수현 분)가 아니라 내가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해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윤은성의 계획과는 달리, 이혼 부부인 백현우와 홍해인의 마음은 서로를 향하고 있었다. 홍해인은 백현우의 출근길을 배웅했고, 백현우는 "지금 시간이 딱 러시아워라 한 5분만 더 있다가 가면 덜 막힐 거 같은데"라며 홍해인과 함께 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약 바를 일 있으면 그때그때 바르고, 소독 할 거 바로바로 하고, 새 밴드로 갈아주고 그랬으면 우리 이렇게 안 됐을까?"라고 물었고, 홍해인은 "결혼을 안 했으면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기억만 안고 살고 있었겠지. 적어도 나보다는 더 친절하고 따뜻하고, 모나지 않은 어떤 여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고 있었겠지 당신은"이라고 답했다.

이에 백현우는 "아닐걸. 우리가 그때 헤어졌으면 넌 내 소식을 잘 몰랐겠지만 난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았을 거야. 아마 계속 후회했을 거고. 이렇게 될 걸 알았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 대신 너한테 자주 물어봤겠지. 오늘 하루 어땠냐고"라고 후회했다.

윤은성은 백현우를 대기발령 내며 회사 내에서 발목을 붙잡았다. 나 비서(윤보미 분)를 통해 이를 알게 된 홍해인은 윤은성에게 전화해 분노했다.

또한 윤은성이 홍해인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현우는 "뭐래?"라고 물었고, 홍해인은 "백화점에 돌아와라. 집에 들어와라"라고 답했다. 이에 백현우는 "네가 들어가면 나오겠대? 한 집에 같이 살자 이거야? 둘이 무슨 사이라고"라고 질투했다.

이에 홍해인은 "우리도 무슨 사이 아닌데 한집에 살고 있잖아"라고 했고, 윤은성은 "다르지. 우리는 부부였잖아"라고 반복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이제는 아니지. 아닌데 이 정도면 당신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 앞으로 내 문제는 내가 풀래. 나랑 상관도 없는 당신이 괜히 이런저런 피해보는 거 부담스러워"라고 선을 그었다.

홍해인은 퀸즈그룹 백화점 대표 자리를 선택했고, 기자회견 장에 들어섰다. 윤은성은 기자회견에서 결혼 발표까지 계획한 상황. 윤은성은 "제 오랜 친구이자 뛰어난 경영인인 홍해인 씨를 퀸즈백화점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방금 윤은성 신임 회장님이 얘기한 대로 대학 때부터 오랜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런 윤회장님에게 협박받았습니다. 제 남편이자 법무이사였던 백현우 씨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증명할 녹취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퀸즈백화점 대표 자리에 다시 갈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라고 스스로 밝혔고, 이를 바라보던 백현우는 눈물을 흘렸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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