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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이혼 강요에 폭발 "남의 가정사에 오지랖..지나친 관심은 독" [전문]

  • 최혜진 기자
  • 2024-04-07
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이혼 강요 악플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8일 김송은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다.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봐라"며 "내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송은 "내 나이 52이다. 연애+결혼 35년 차"라며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 할 나이는 아닌 듯하다"며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 해 달라.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지난 2014년 아들을 출산했다. 김송과 강원래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육아, 부부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다음은 김송 글 전문

여보세요들~! 이혼 못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우리 양가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내라 팥내라 정말 못들어주겠네

우리 가정 부부 비난 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세요.
정말 군중심리 문제!!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갑니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합니다.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말라고요
내나이 52 입니다. 연애+결혼 35년차이고요.

제가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네 할 나이는
아닌듯 한대요?
착한척 끊은지 오래예요.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 해주세요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입니다.
선 넘으셨어요들!!

그리고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라방에서 우리 부부 웃는다고 "부부상담소는 쇼한건가??" 쓰는 사람들 뇌는 안녕하십니까?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사람들아 쫌!!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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