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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송선미, 초3 딸과 분리 수면 시작.."아쉬워"

  • 이승훈 기자
  • 2024-04-08

배우 송선미가 딸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1996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 대회 2위로 데뷔, 코믹 연기부터 악역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상도동에서 8년째 거주 중이라면서 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딸과 얼마 전에 수면 독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처음엔 좋았는데 막상 분리 수면을 하고 나니까 '딸을 안고 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아쉽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송선미는 2006년 미술 감독 고우석과 결혼 후 2014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7년 8월, 고우석은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우석의 사망 원인은 일가친척에 의한 청부 살인이었다. 친할아버지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집안에서 싸움이 발생했던 것. 이후 2020년 1월 법원은 고우석을 살해 교사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곽 씨가 송선미에게 13억 1000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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