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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류진·채령·의웅 한림예고 졸업 "20대 설레요"[종합]

  • 윤상근 기자
  • 2020-02-06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와 ITZY 멤버 류진, 채령,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이의웅이 나란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든 학교를 떠났다.

전소미, 류진, 채령, 이의웅은 7일 오전 한림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들 모두 이날 졸업식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날 한림예고가 선정한 공로상 수상자로 전소미, 채령, 류진과 JTBC '슈퍼밴드' 출신 김영소 등이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전소미는 졸업 소감을 전하며 드디어 고등학교 생활이 끝났다. 학업과 활동을 병행해서 내게 학교 생활이 더 뜻깊었다라며 20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 지 설렌다. 함께 졸업하는 친구들도 멋진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전소미는 또한 올해 더 많이 활동할 계획이고 곡 작업도 많이 하고 있다. 여러 방향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최종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발탁, 많은 팬덤을 거느리며 인기 아이돌 멤버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전소미는 홀로서기에 나서며 지난 2019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갔다. 전소미는 졸업에 앞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응시,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류진도 10대의 마지막을 한림예고에서 하게 됐다. 멋진 모습과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라고 밝혔다.

채령은 10대의 마지막이 된 것 같아 시원섭섭하다라며 졸업 후에도 열심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채령은 ITZY 활동에 대해서도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 더 성장하고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류진과 채령은 JYP 소속 신인 걸그룹 ITZY 멤버로 데뷔, '달라달라', 'ICY' 등의 히트 넘버 활동을 통해 2019년 Asia Artist Awards 신인상 수상 등 연말 가요계 최고 신인 걸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의웅은 3년 동안 한림예고에서 재미있고 알찬 생활을 한 것 같다며 성인이 돼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의웅은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 '보니하니' 17대 보니로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로 돌아올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웅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주목을 받은 참가자로 이후 형섭X의웅 활동에 나서며 가수로서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이후 EBS '생방송 톡! 보니하니' MC로도 발탁, 방송 활동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슈퍼밴드' 최종 우승팀 호피폴라 멤버로 주목을 받았던 김영소는 졸업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설렘이 크다라면서도 고등학교를 다니며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한 건 아쉽다고 밝혔다.

'보니하니'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힌 이수민은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외에도 아리아즈 주은, '프로듀스48' 출신 김초연 조영인, S.I.S 세빈, 공원소녀 민주, 세러데이 주연 등이 모습을 드러내며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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