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40대로서 어린 친구들과의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9일 유튜브 '한예슬 is'를 통해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예슬언니의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벚꽃구경을 위해 석촌호수로 향해 꽃구경을 온 인파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한예슬은 "사실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쉽게 나오지 못한다"라고 말했고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보이자 한예슬은 웃음을 지으며 "유튜브 카메라가 따로 필요 없겠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햇살을 받으면 얼굴이 못생겨 보인다고 느껴지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가리고 있다. 오늘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요즘 내가 날씨 요정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고 "한국에 산 지도 20년이 지났는데 석촌호수에는 처음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카페를 찾은 한예슬은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여기서 인별용 사진을 남겨볼까봐"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여기서 하루종일 놀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너무 좋아한다. 진짜 카페 체질인가봐. 카페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다"라면서도 "내가 요즘 반성하는 것 중 하나가 사진을 못 남기는게 서글퍼서 오늘은 나도 사진을 부지런하게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예슬은 "요즘 MZ들이"라며 "자꾸 세대차이 나게 이런 얘기 하고싶지 않은데 MZ들이 좋아하는 사진 찍는 방식이 있다고 한다"라며 직접 시도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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