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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자컨, 체육관 불시착..엉망진창 꼬리잡기 게임 '웃음 빵'

  • 한해선 기자
  • 2024-04-09

'대세 신인' TWS(투어스)가 '세븐틴 동생 그룹'다운 재치 만점의 게임 예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9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정규 자체 콘텐츠 예능 'TWS:CLUB'의 세 번째 에피소드 '재밌는 게 딱! 좋아!'를 게재했다.

영상은 새로운 책('재밌는 게 딱! 좋아!') 속으로 빨려 들어간 TWS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화까지 교복 차림으로 공부방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던 TWS는 체육복을 입고 느닷없이 체육관에 불시착한 상황에 유쾌하게 적응하며 게임에 몰두한다.

책장을 넘기던 멤버들은 첫 게임으로 '꼬리에 꼬리 잡기'를 선택했다. 각자 다른 색깔의 꼬리를 단 여섯 멤버는 먹이사슬을 정한 뒤 타깃의 꼬리를 잡기 위해 동맹을 맺는 등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타깃을 향해 질주하다가 도미노처럼 쓰러져 뒤엉키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게임은 술래보다 한 걸음 더 멀리 뛰기를 해 잡히지 않으면 이기는 '한 발 더 뛰기'. 멤버들은 술래에게 허락된 제한시간을 빡빡하게 줄이는가 하면, 뽀뽀 벌칙을 수행하는 등 즉석에서 게임 규칙을 추가하는 유연성과 창의성으로 예능적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TWS:CLUB'은 정원 미달로 해체 위기를 맞은 독서 동아리 'TWS 북클럽'의 이야기다. 동아리 부장 지훈과 유일한 부원이었던 경민은 신규 부원 유치(TWS 나머지 멤버들)에 성공하고,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처럼 멤버들은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을 예능으로 재차 각인시키며, '42(사이.팬덤명)'는 물론이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TWS는 지난 1월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데뷔해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키며 '2024년 최고 신인' 입지를 굳힐 기세다. 이들은 데뷔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호성적을 거두었다. 여전히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 곡은 숏폼 챌린지 열풍도 주도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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