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주역 케이윌, 하도권, 셔누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소라는 게스트 하도권에게 "하도권 씨의 엄청난 팬이다. 저 원래 하도권 씨 같은 사람 좋아한다"라며 기습 고백했다. 이에 하도권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도권 역시 이소라를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하도권은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1회가 너무 파격이었다. '저런 분이 세상에 계시구나'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 뵙는 게 처음이지 않냐. 그래서 '보고 싶은 사람 보려면 사람 잘 돼야 하는 구나'라는 이야기하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모습과 지금 모습이 변함없다"라며 이소라의 동안 외모를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소라는 하도권에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첫 공연을 마친 소감에 관해 물었다.
하도권은 "되게 떨리는 순간이었다. 정말 많은 감정이 전날부터 있어서 잠을 잘 자지 못하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연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도 있었지만 배우라는 직업을 뮤지컬 앙상블로 시작해 20년이 흘러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는 게 벅차기도 하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안에서 계속 돌았다"라고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누가 말 걸면 울컥할 것 같아서 최대한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대에 섰는데 오히려 편했다. 무대에선 혼자가 아니었다. 동료들과 막내까지도 절 걱정하고 응원해준 힘으로 무대에 섰다"라며 뮤지컬 무대와 동료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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