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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데뷔 3개월 만에 신인상 수상..올해 최고 신인 입증

  • 문완식 기자
  • 2024-04-10
그룹 TWS가 데뷔 후 첫 신인상을 품에 안으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약칭 ASEA 2024)'에서 '신인상(THE BEST NEW ARTIST)'을 수상했다. 이로써 TWS는 데뷔 3개월 만에 첫 신인상을 품에 안으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TWS는 "저희의 첫 신인상을 'ASEA'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42(사이.팬덤명)분들 덕분이다"라며 "데뷔 전, '누군가의 무료한 하루에서 저희가 큰 행복이 된다면 그보다 더한 뿌듯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큰 행복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42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후 TWS는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수록곡 'Oh Mymy : 7s'을 한 곡처럼 연결시킨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댄스 브레이크 타임 때는 신유·도훈·영재가 힙한 무드를, 한진·지훈·경민이 청량한 느낌을 살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객석의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대형 LED를 활용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무대 연출도 돋보였다. 밝은 낮 공원 시계탑 배경(오프닝)으로 시작한 화면은 농구코트('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지하철 플랫폼('Oh Mymy : 7s') 등 전개로 이어지며 TWS 무대의 역동성을 배가했다.

지난 1월 22일 데뷔한 TWS는 소년 시절의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캐치하면서 청량한 선율로 대표되는 독자 장르 '보이후드(Boyhood) 팝'으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들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최신 주간 차트에서 3개월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TWS는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이 노래로 라쿠텐 뮤직 '주간 랭킹' 2주 연속 1위(집계기간 1월 24~30일, 1월 31~2월 6일)를 찍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열풍을 주도 중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WS의 앨범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는 지난달 21일 한터차트 기준 40만 6,262장 판매돼, 현재 하프 밀리언셀러를 눈앞에 뒀다. 이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26만 881장임을 감안하면, 약 두 배에 달하는 증가폭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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