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500만 명을 돌파하며 '소셜킹' 존재감을 빛냈다.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월 8일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12월 6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 계정이 개설 이후, 뷔는 인스타그램 역사상 최단 기간인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 4시간 52분 만에 1000만 팔로워 돌파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을 받았다. 6500만 팔로워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했다.

뷔의 인스타그램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음악을 비롯해 패션, 트렌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화제성을 입증하며 K팝 스타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 따르면 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톱 10'에 올랐다. 미국, 영국에서는 아시아스타 중 유일하게 '톱 10'에 진입했다.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분포는 미국이 가장 많은 15.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1030만 명이다.

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톱 뮤직 인플루언서'에도 '톱 5'에 전 세계 남자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뷔의 영향력은 곧바로 경제적 가치와 연결된다. 프랑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는 뷔가 2023년 한 해 동안 프랑스 패션 브랜드 셀린느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창출한 언드 미디어 가치(EMV)를 2억7400만 달러(약 3740억원)라고 분석했다. EMV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영향 평가 지표 중 하나로 브랜드의 노출 횟수, 참여도, 미디어 가치 등을 추산한 결과다.

뷔는 군복무중임에도 2024년 1분기 구글트렌드에서도 최다 검색된 K팝 스타로, 군백기를 잊게 하는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며 메가스타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