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방송 시간대를 옮기고 새롭게 단장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8일부터 기존 방영 시간이었던 화요일에서 목요일 저녁 8시 1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오는 4월부터 말 못한 고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편성 변경 이후 첫 게스트로 윤기원 이주현 부부,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방문한다.

재혼 1주년을 맞은 윤기원 이주현 부부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재혼 부부의 현실 고민 뿐만 아니라, 재혼 후 얻게 된 12살 아들의 새 아버지로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박세진 이향남 모녀는 딸 박세진의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ADHD 증세로 인해 모녀간의 풀리지 않는 묵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한다. 남다른 사연을 가진 두 가족은 심층 상담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갈등의 골을 보여주어 오은영 박사가 어떤 조언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선 예고편에서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 33년 차, 가장 힘든 고객이 찾아왔다"라며 최대 위기를 맞은 모습이 공개돼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