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새로운 이름을 또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일일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배도은(하연주 분)를 미행하며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원은 냉동 창고에 갇혀 장기가 팔아넘길 위험에 처해있던 전경자(신하랑 분)을 구한 후 빚을 대신 갚아줬다. 그러고선 정경자에게 "나한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달라. 내가 정한 적당한 날짜에 정경자 씨가 자수한다면 난 정경자 씨를 위해 뭐든 도와줄 것"라고 약속 후 함께 계략을 꾸몄다.
그후, 이혜원은 부친 배장군(강성진 분)에게 매일 배도은의 외출 의상 착의와 행선지를 자신에게 보내달라 부탁했다. 이혜원은 배장군에게 받은 배도은의 의상을 구해 전경자(신하랑 분)의 오피스텔로 보냈고, 전경자는 배도은과 똑같이 입은 후 배도은의 뒤를 밟았다.
이날 배도은은 카페로 향했다. 전경자는 배도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손님의 휴대폰을 배도은 테이블에 올려둬 도둑으로 몰리도록 했다. 결국, 배도은은 경찰서로 끌려갔다. 소식을 듣고 피영주(윤복인 분)꽈 배장군이 달려왔으나 두 사람은 "딸한테 망상장애가 있다"라며 배도은의 해명을 믿지 않았다.
한편, 이혜원과 이준서(서하준 분)은 이준서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준서는 이혜원에게 "난 너 추억 속에만 살기 싫다"라며 이혜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초인종 벨이 울렸고 배도은이 들어왔다. 배도은은 이준서에게 "어제 다이어리를 놓고 갔다"라며 갑작스러운 방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혜원에게는 "안녕하세요, 대표님 집에 일 다니는 가사도우미 김수미다"라고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해 이혜원을 충격에 빠트렸다. 배도은은 이십 여 년 전 가족과 헤어진 후 이혜지에서 배도은으로 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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