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코미디언 배연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콧등 위 점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코미디계의 대모 배연정이 사선가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배연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등 위의 큰 점을 언급하며 "왜 아직 그 점은 안 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연정은 "두 번이나 뺐다. 그런데 코 안에 깊숙이 뿌리가 있어서 다시 자라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피부과에서 이 점을 빼려면 아예 점을 파내야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푹 들어간 곳에 새살이 메꿔지려면 6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그러고 나선 코 성형을 하라고 하더라"라며 "그냥 생긴 대로 살자 생각했다"라고 점 빼기를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점이 커 보였는데 줄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배연정은 "아니다. 오히려 점이 더 커졌다"라고 했다. 또 "어떤 아주머니가 코미디 할 때마다 점을 찍냐고 물어보더라. 안경을 쓰면 안 보이기 때문이다. 진짜 점이 맞다"라며 점과 관련된 오해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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