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상엽이 절친한 동생인 조항리 아나운서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기상캐스터 배혜지와 결혼한 새신랑.
이에 이상엽은 "저와 7~8년 된 동생이고, 요즘 저에게는 스승님. 결혼, 신혼 생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두 사람의 결혼사진 가운데 있는 혼인서약서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이에 조항리 아나운서는 "잘 보이게 하려고 놔뒀다. 실제로 매일 본다. 하고 나면 뭔가 저 글귀가 도움이 되고 사랑이 커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 필기 합격증을 공개하며 "어릴 때부터 로망이 장모님, 장인어른께 자격증을 보여드리면서 '따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고 얘기하는 거였다. 근데 결혼 직전에 너무 바빠서 아직 실기시험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은 "나는 조리기능사 자격증이랑 한국사 시험을 보고 싶다. 한국사에 대해서 알고, 나중에 아이에게 한국사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붐은 "마음은 벌써 아빠"라고 했고, 이상엽은 "책임감 같은 게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조항리, 배혜지 부부에게 음식을 대접했고, 배혜지는 "결혼하는 게 실감 난다"면서 웨딩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상엽 아내를 본 배혜지는 "너무 아름다우시다. 연예인 아니라고 들었는데, 모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그냥 직장인"이라며 "너무 칭찬해 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상엽은 신혼집에 대해 "나는 가구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소파, 침대, 식탁 정도면 되는 줄 알았다"며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나도 훈련이 돼서 가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류수영은 결혼을 앞둔 이상엽에게 "정신 차리는 게 중요하다. 다른 분들 챙기느라고 아내를 못 챙길 때가 많은데 옆에 있는 아내부터 챙기는 거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이정현은 "부모님이 많이 우시는데 꼭 안아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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