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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월드투어 'ODE TO YOU' 마닐라 공연 성료

  • 김수진 기자
  • 2020-02-10


남성 아이돌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월드투어 ‘ODE TO YOU’ 마닐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븐틴은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ODE TO YOU’ 공연을 성료, 명불허전 퍼포먼스의 제왕답게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와 퍼포먼스는 물론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글로벌 대세 그룹의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세븐틴은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이후 오랜만에 마닐라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기대케 했다.

이날 우레와 같은 환호 속 등장한 세븐틴은 파워풀한 ‘숨이 차’로 공연의 막을 올리며 단숨에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세븐틴의 각 유닛 무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히트곡 ‘예쁘다’, ‘어쩌나’ 등으로 독보적인 청량미를 뽐낸 데 이어 ‘Happy Ending’, ‘독:Fear’, ‘HIT’을 통해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너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의미를 담은 투어명 ‘ODE TO YOU’에 걸맞게 다양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자 했으며, 더해 공연 말미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듬뿍 묻어난 소감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렇듯 세븐틴은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를 진행,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끌어내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각종 현지 매체의 세븐틴 공연에 대한 주목은 이들의 드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고 이에 세븐틴의 행보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안아티스트어워즈 인 베트남(2019 AAA in Vietnam)에서 가수부문 올해의 앨범 대상을 차지했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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