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금융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3일 강지영은 서울 한 호텔에서 금융맨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우 남보라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남보라는 "고나리자 결혼 축하해♥ 평생 행복하즈아"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와 함께 강지영이 신랑과 손을 잡은 채 버진로드를 걷는 순간을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JTBC 이윤석 기자도 화려한 결혼식 내부를 공개했다. 그는 "메인작가 동선 건드리지 않기 위해 초망원렌즈", "메인작가가 담지 않는 시선을 최대한 많이 담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강지영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이들의 결혼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달 24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신랑에 대해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앞서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는 형님', '썰전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했다.

또한 강지영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의 후임은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