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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 ♥금융맨과 결혼 후 감사 인사 "몽글몽글 참 좋네요" [전문]

  • 최혜진 기자
  • 2024-04-13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유부녀가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강지영은 서울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지영은 결혼식을 끝낸 후 "결혼 축하해 주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결혼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정신없어서 식 끝나고 잘 기억이 안 날 거라고 했는데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지금도 떠오르며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몽글몽글하고 참 좋네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지영은 "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 주신 손길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써준 친구, 동료들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며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는 형님', '썰전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했다.

또한 강지영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의 후임은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다.

다음은 강지영 아나운서 글 전문

결혼 축하해 주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결혼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정신없어서 식 끝나고 잘 기억이 안 날 거라고 했는데ㅎㅎ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지금도 떠오르며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몽글몽글하고 참 좋네요)

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 주신 손길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써준 친구, 동료들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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