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데이식스 영케이와 멜로망스 김민석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4회에서는 그룹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영케이는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양꼬치 집에 방문했다. 대식가인 영케이는 "저는 뭔가 먹으러 갈 때 누군가 사준다고 하면 미리 먹고 가는 경우가 있다. 마음껏 먹으라고 사주는데 진짜 양껏 먹으면 미안하니까"라고 했다. 또 다른 대식가인 김민석은 "그치, 맞아"라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소문대로 쉴 새 없이 양꼬치를 해치워 나갔다. 김민석은 자신과 비슷한 영케이의 먹성에 "나 너 덕에 이렇게 마음 놓고 먹는다"라며 반가워했다.

김민석은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 중인 데이식스의 노래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랑 나랑 비슷한 면모가 많은 것 같다"라며 멜로망스의 역주행 신화해 대해 이야기했다. "기분이 어떠냐"라는 김민석의 질문에 영케이는 "초반엔 잠깐 이러다가 내려가겠거니 했다. 그런데 자꾸 안 내려가더라. '이게 맞나' 싶었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석이 "덕분에 통장이 두둑하겠네"라고 묻자 영케이는 "(수입은) 아버지가 관리한다. 아버지께서 여의도 증권맨 출신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데뷔 초에 아버지께서 '네가 돈 관리할래? 아니며 용돈 받을래?'라고 물었다. 용돈 받고 살겠다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민석은 "나도 어머니가 관리해 준다. 너랑 나랑 비슷한 게 많다. 뭔가 평행이론을 보는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요리 5가지 외에도 영케이 49꼬치, 김민석 63꼬치로 총 112꼬치를 해치워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