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카드(KARD,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드는 지난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소민과 지우는 지난해 슈퍼주니어의 '로시엔토'(Lo Siento) 피처링에 참여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소민과 지우는 많은 화제가 됐고, 카드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카드인만큼, 다른 가수들과 협업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없을까. 이 같은 질문에 카드 멤버들은 골똘히 고민하더니 대부분 아직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지우는 일단 저희 멤버들만으로도 충분하고 카드로서 시도하지 못한 음악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컬래버보다는 멤버들끼리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제안을 주시면 그래도 언제나 환영이라고 밝혔다.
제이셉은 유일하게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의 이름을 연이어 읊었다. 그는 평소 빈지노 선배님 팬이라 꼭 하고 싶다. 또 블랙핑크 선배님들도 워낙 팬이다. 함께 하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랐다.
'그룹으로서 함께 작업하고 싶냐'는 물음에 제이셉은 카드로서 하고 싶다. 아니면 여러분(멤버들)이 없어도 되니까 개인적으로라도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절절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카드 멤버들끼리는 어떤 시도들을 하고 싶을까. 지우는 R&B도 좋고, 듣기 편하고 좋은 노래들을 해보고 싶다. 꼭 타이틀 곡이 아니라 수록곡이어도 좋다고 음악적 욕심을 내비쳤다.
'아카펠라'가 하고 싶다는 제이셉은 넷이서 부족하더라도 화음을 쌓아보고 싶다. 그런 게 굉장히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지우가 콘서트에서 시도했었다고 슬쩍 말을 더했고, 제이셉은 제가 잘 안 되긴 했다고 머리를 긁적여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카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레드 문'을 발매한다. '레드 문'은 뭄바톤과 EDM 그리고 TRAP이 조화를 이룬 곡.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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