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마이데이(팬덤명)의 음색을 극찬했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오프닝곡으로 여섯 곡을 열창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겼다. 영케이는 "앞으로의 모든 곡들에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목 잘 풀고 오셨나요?"라며 팬들과 함께 하는 소통형 공연을 예고했다.
특히 도운은 드럼을 맡은 만큼 공연장 중앙에 솟은 돌출 무대에서 (사흘 공연 기준) 3만 4000명의 관객들을 모두 바라봤다. 그는 "여러분들의 함성과 노래 소리를 중앙에서 들으니까 너무 황홀하다. 너무 좋다"라며 마이데이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이식스는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셋리스트를 손수 구성하는가 하면,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을 360도로 개방해 풍부한 입체감을 더했다. 첫 360도 풀 개방형 공연을 선보인 데이식스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감성을 자극하는 곡 퍼레이드와 짜릿한 밴드 사운드를 통해 어떤 각도에서도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 음향 연출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역대 데이식스 단독 공연 기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약 1000석 규모의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데이식스는 가능한 많은 관중을 수용하기 위해 잠실실내체육관 좌석을 360도 전체 개방하면서 회당 1만 1000석, 사흘 기준 총 3만 4000석을 전석 매진 시켰다.
데이식스는 지난달 1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