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배우 김지원이 김수현의 이혼 취소 요청을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이혼 취소를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우리 동네 고백 맛집"이라고 소개하며 절경이 멋진 장소로 홍해인을 데려갔다. 그러면서 "여기서 고백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기가 이렇게 해지는 풍경이 예쁠 뿐만 아니라 사람 얼굴도 살짝 웜톤으로 보이면서 예뻐 보인다. 지금 해인이 너도 엄청 예쁘다"라고 했다.
이에 홍해인이 "그래서 나한테 고백하게?"라고 묻자 "고백이라기보단 요청을 좀 하려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해인에게 준비해온 반지를 건네며 "결혼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테니까 이혼만 좀 취소하면 어떨까?"라고 이혼 취소를 요청했다. 홍해인은 반지를 직접 자신의 손에 끼우며 "내 사이즈 기억하고 있었네"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백현우가 "이거 내가 끼어줘야 하는데.."라고 하자 홍해인은 다시 반지를 빼 케이스에 넣더니 백현우에게 돌려줬다. 그러면서 "반품해"라고 했다. 홍해인의 거절 의사에 백현우가 "왜, 백 번 태어나면 백 번 다 나 만나고 싶다며"라고 묻자 홍해인은 "그건 다시 태어났을 떄 얘기고 지금은 안 그래"라고 답했다.
이어 홍해인은 지난밤, 백현우와 윤은성(박성훈 분)을 착각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난 이제 이 정도야"라며 "다음 단계가 오면 당신 곁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 그게 생각보다 빨리 와 버린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또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백현우가 맞긴 할까? 이거 꿈아니고 현실이 맞아? 이제 아무것도 확실하지가 않아. 그래서 아무런 약속도 할 수가 없어 .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이혼 취소를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우리 동네 고백 맛집"이라고 소개하며 절경이 멋진 장소로 홍해인을 데려갔다. 그러면서 "여기서 고백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기가 이렇게 해지는 풍경이 예쁠 뿐만 아니라 사람 얼굴도 살짝 웜톤으로 보이면서 예뻐 보인다. 지금 해인이 너도 엄청 예쁘다"라고 했다.
이에 홍해인이 "그래서 나한테 고백하게?"라고 묻자 "고백이라기보단 요청을 좀 하려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해인에게 준비해온 반지를 건네며 "결혼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테니까 이혼만 좀 취소하면 어떨까?"라고 이혼 취소를 요청했다. 홍해인은 반지를 직접 자신의 손에 끼우며 "내 사이즈 기억하고 있었네"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백현우가 "이거 내가 끼어줘야 하는데.."라고 하자 홍해인은 다시 반지를 빼 케이스에 넣더니 백현우에게 돌려줬다. 그러면서 "반품해"라고 했다. 홍해인의 거절 의사에 백현우가 "왜, 백 번 태어나면 백 번 다 나 만나고 싶다며"라고 묻자 홍해인은 "그건 다시 태어났을 떄 얘기고 지금은 안 그래"라고 답했다.
이어 홍해인은 지난밤, 백현우와 윤은성(박성훈 분)을 착각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난 이제 이 정도야"라며 "다음 단계가 오면 당신 곁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 그게 생각보다 빨리 와 버린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또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백현우가 맞긴 할까? 이거 꿈아니고 현실이 맞아? 이제 아무것도 확실하지가 않아. 그래서 아무런 약속도 할 수가 없어 .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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