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멤버이자 가수 산다라박이 과거 부모 이혼을 언급하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오윤아가 산다라박, 오현경 등 자신의 절친을 초대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결혼에 대한 마음이 열릴 때쯤 결혼선이 생겼다. 연애하고 누구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이 싫다고 느꼈다"라며 "조금 내 마음을 열리게 하는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바람기 없고 성실하고 좋고 다정한 남자다. 예전엔 얼굴만 보고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들의 얘기를 듣다가 "우리 엄마 유일한 힐링이 이찬원 씨다. 여행도 하러 안 가고 외식도 싫어하는데 이찬원 씨 콘서트만 가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나도 장녀라서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애인 거 같다"라며 "필리핀 방송이 20년 전이었다. 이민을 하였는데 너무 연예인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서 오디션 갔다. 무대에서만 미친놈 끼가 나왔다. 평소엔 한 번도 소리 지른 적도 없고 싸운 적도 없었다. 다 참고 한 번씩 쇼핑으로 푼다. 스트레스 풀 게 없다.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가고 연애도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장녀이고 다자녀였다. 부모님도 이혼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랬다. 집 앞 슈퍼도 못 갔다. 요즘은 잘 다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라며 "지금도 가족들 챙기고 있다. 남동생이 '누나가 19세였는데 저런 짐을 지고 있었구나, 내가 가장이 돼 보니 알겠다'란 말을 했더라. 기사보다 울컥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오윤아가 산다라박, 오현경 등 자신의 절친을 초대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결혼에 대한 마음이 열릴 때쯤 결혼선이 생겼다. 연애하고 누구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이 싫다고 느꼈다"라며 "조금 내 마음을 열리게 하는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바람기 없고 성실하고 좋고 다정한 남자다. 예전엔 얼굴만 보고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들의 얘기를 듣다가 "우리 엄마 유일한 힐링이 이찬원 씨다. 여행도 하러 안 가고 외식도 싫어하는데 이찬원 씨 콘서트만 가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나도 장녀라서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애인 거 같다"라며 "필리핀 방송이 20년 전이었다. 이민을 하였는데 너무 연예인 하고 싶어서 친구 따라서 오디션 갔다. 무대에서만 미친놈 끼가 나왔다. 평소엔 한 번도 소리 지른 적도 없고 싸운 적도 없었다. 다 참고 한 번씩 쇼핑으로 푼다. 스트레스 풀 게 없다.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가고 연애도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장녀이고 다자녀였다. 부모님도 이혼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랬다. 집 앞 슈퍼도 못 갔다. 요즘은 잘 다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라며 "지금도 가족들 챙기고 있다. 남동생이 '누나가 19세였는데 저런 짐을 지고 있었구나, 내가 가장이 돼 보니 알겠다'란 말을 했더라. 기사보다 울컥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