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지만,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 대로 떨어졌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쿵푸팬더4'는 2만 61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3916명.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쿵푸팬더4'지만, 일일 관객 수는 2만 명 대로 하락했다. '쿵푸팬더4'는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파묘'가 2만 1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163만 4244명으로, '부산행'을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올랐다.

개봉을 앞둔 '스턴트맨'이 6610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댓글부대'(6569명), '남은 인생 10년'(621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88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