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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연극 '동치미' 출연..음주운전·열애설 후 복귀 신호탄[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4-17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및 열애설 이후 2년 만에 복귀한다.

17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극 중 '효자' 팀으로, 작은딸 정연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그는 '동치미' 연극 6회에 오른다.

그는 앞서 음주운전 사건 및 열애설 논란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그 사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했으나 각종 논란으로 인해 최소한으로 편집된 바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고 1여년 만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사건 당시 피고인(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보상을 대부분 마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벌금 2000만 원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 직후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가 없다. 무섭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김새론은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해 논란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결국 '열애설'로 번졌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 공연 포스터도 촬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과연 그가 완벽히 복귀를 마칠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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