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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9기 옥순, 선택 번복→♥상철과 최종 커플 "첫 키스=차 안"[★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4-17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옥순이 최종 선택을 번복했다.

1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이 베일을 벗었다.

가장 먼저 광수가 첫 번째 최종 선택을 했다. 광수는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고 싶습니다"라며 영숙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숙의 의사를 존중하며 광수는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영철, 영호, 정숙, 그리고 현숙까지 모두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영수가 최종 선택 의사를 밝혔다. 그는 "솔로 나라에 있던 5박 6일 동안 이상형에 굉장히 가까운 분도 만났다"라며 영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공개했다. 영수에게 마음이 있던 순자는 이를 씁쓸히 지켜봤다. 결국 영자에게 영수를 최종 선택할 거라고 말했던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한편, 영자는 전날 밤 영수에게 예고한 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그런 영자에게 엄지 척을 날리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영식은 확신을 못 느꼈다는 이유로 예상과 달리 옥순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옥순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최종 선택을 했다. 그러나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결국 19기 모태솔로 특집은 이렇게 최종 커플 0명으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옥순은 촬영 후 울고 있는 상철에게 다가가 "여기는 공개적인 거니까. 최종 선택 안 하고 나가서 같이 좀 더 얘기해 보고 싶었다. 2라운드가 더 중요하다"라고 함께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위로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촬영 4개월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과 상철이 서로를 '자기'라고 호칭하며 다시 솔로 나라에 방문했다. 이어 옥순은 최종 선택 당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을 돌아가는 순간 후회해 집으로 가며 엄청나게 울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다시 최종 선택 자리에 섰고, 최종 선택을 번복하며 19기 모태솔로 특집의 유일한 커플이 되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첫 키스 장소 기억하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상철과 옥순은 동시에 "차 안"이라고 답했다. 상철은 옥순이 먼저 키스했다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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