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출연하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구독자 136만 명의 유튜버 랄랄은 "엄마의 성악 전공, 해외 유학 이야기를 하니까 금수저 의혹이 불거졌다. 전 금수저가 아니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구독자 수가 빠지기 시작하더라. 사석에서도 ''라디오스타' 보니까 금수저시던데'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방송에서 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어서 전화위복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갑작스러운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는 랄랄은 "아무리 진심으로 얘기해도 구독자들이 안 믿어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우리 엄마만 믿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서는 "원래는 회사원이고, 지금은 제 일을 도와주고 있다. 제 생명의 은인이다. 제가 제주도 계곡에서 빠져 죽을 뻔했다. 브이로그 촬영 중이었는데 계곡물이 그렇게 차가운 줄 몰랐다. 수심이 3m가 넘는데 몸이 경직되니까 아무 소리도 못 내겠더라. 근데 남편이 바로 들어왔고, 제가 무의식중에 남편을 끌어당겼다"며 "둘 다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밑에 있던 다이버가 구조해 주셨다. 살고 나니까 저는 남편처럼 못했을 것 같더라. (남편과) 관계를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한결같은 모습을 보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는 이동욱 닮은꼴이라며 "제가 이목구비가 진하고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랄랄은 "결혼식은 따로 안 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고민이 많았는데 양가 부모님이랑 가족이 된 거다. 그래서 결혼식 비용으로 가족여행으로 대체했고, 결혼사진은 남겨야 한다고 해서 웨딩 촬영 겸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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