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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복귀 무산됐나..연극 '동치미' 캐스팅서 사라졌다[★NEWSing]

  • 안윤지 기자
  • 2024-04-18
음주운전 혐의 및 열애설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무산됐다.

18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연극 '동치미'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을 진행하는 가운데 각 무대에 오를 배우 라인업에서 김새론의 이름을 삭제했다.

'동치미'는 자기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3년과 2014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2015년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초 김새론은 극 중 '효자'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효자'팀은 5월 4일부터 11일까지, 각 2회, 4회, 5회, 7회, 8회, 10회 무대를 선다. 하지만 이날 오전 기준, '동치미' 측은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을 '작은딸' 역에서 모두 삭제하며 공란으로 뒀다. 이는 김새론의 출연이 알려진 후 부정 여론을 인식한 걸로 보인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1년여 만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가 없다. 무섭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김새론은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해 논란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결국 '열애설'로 번졌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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