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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연극 '동치미' 출연 무산 "건강상 이유로 하차"[공식]

  • 안윤지 기자
  • 2024-04-18
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무산됐다.

연극 '동치미'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 하차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동치미'는 자신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3년과 2014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2015년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초 김새론은 극 중 '효자'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효자'팀은 5월 4일부터 11일까지, 각 2회, 4회, 5회, 7회, 8회, 10회 무대를 선다. 하지만 이날 오전 기준, '동치미' 측은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을 '작은딸' 역에서 모두 삭제하며 공란으로 뒀다. 이는 김새론의 출연이 알려진 후 부정 여론을 인식한 걸로 보인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1년여 만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해 논란된 바 있다. 해당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결국 '열애설'로 번졌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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