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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도 갔는데.."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로 복귀 물거품[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4-18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셀프 열애설' 등 논란 후 2년 만에 복귀각을 세웠으나 결국 물거품이 됐다.

연극 '동치미'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 중 '효자'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효자'팀은 5월 4일부터 11일까지, 각 2회, 4회, 5회, 7회, 8회, 10회 무대를 선다. 하지만 결국 그의 출연이 무산됐으며 이날 오전 기준, '동치미' 측은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을 '작은딸' 역에서 모두 삭제하며 공란으로 뒀다.

이에 김새론에 대한 부정 여론으로 하차한 게 아니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해당 관계자는 "(부정 여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다. 그런 이유는 전혀 없다"라며 "연출진은 (김새론의) 체력적인 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함께 연극을 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함께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던 상황이고 하차는 어제(17일) 최종 결정됐다"라며 "또 다른 추측성 기사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동치미' 연극을 위해 연출진, 배우들과 함께 MT도 다녀오는 등 열심히 임해왔다고. 해당 관계자는 "(김새론은) 정말 열심히 한 배우고, (연기를) 하고 싶은 열정으로 임해왔다"며 "체력이 되지 않아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 1년여 만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새론은 선고 직후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가 없다. 무섭다"고 토로한 바 있다.

긴 공백기를 가진 김새론은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고공행진 중인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면서 결국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로 번졌다. 특히 김새론은 본래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었으나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공개된 사진은 의아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과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런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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