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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 되나" 17기 순자, 6기 영수에 고백..'곰탕 플러팅'은 불발 [★밤TView](나솔사계)

  • 정은채 기자
  • 2024-04-18
'나솔사계'에서 17기 순자가 6기 영수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수를 두고 벌이는 15기 현숙, 17기 영숙의 삼각관계에 17기 순자가 참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6기 영수는 첫인상 선택에서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에게 선택받으며 '솔로 민박'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데이트에서 영수는 현숙과 영숙 모두에게 본인의 마음을 확실히 내비치지 않으며 두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날 밤 술자리에서 17기 영숙은 미처 데이트에서 하지 못한 6기 영수와의 1대1 대화를 하고자 영수의 제안을 기다렸다. 그러나 영수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숙에게 대화를 제안하지 않았다. 이에 영숙은 절친 17기 순자에게 "나 망한 것 같아"라며 푸념했다.

한편 17기 순자와 6기 영수가 술자리 가장 마지막까지 남았다. 영수는 순자에게 "지금 마음에 드는 분이 18기 영호님만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순자는 "아니다. 6기 영수님도 마음에 든다. 몰랐냐. 인기 지금 엄청 많다"라며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해 영수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순자 님은 되게 의외다"라며 "내일 괜찮다면 저랑 데이트 한 번 해요"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순자는 현재는 18기 영호보다 6기 영수에게 더 끌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6기 영수님이 막판에 저한테 데이트 제안한 게 컸다. 그런데 6기 영수님 15기 현숙도 좋아하고 17기 영숙도 좋아하지 않냐. 그럼 나 나쁜 사람 되는 거냐"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7기 순자는 17기 영숙에게 자신 역시 6기 영수에게 호감이 있으며, 그 사실을 영수에게도 고백했다고 밝혀 영숙을 긴장케 했다.

다음 날 17기 영숙은 보다 적극적으로 6기 영수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영수에게 아침으로 곰탕을 대접하고자 했다. 그러나 미리 사 온 곰탕이 상하면서 '곰탕 플러팅'이 불발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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