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퀸즈 그룹 대표 홍만대(김갑수 분)의 장례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 분)는 홍만대 발인 후 홀로 있는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다가갔다. 홍해인은 "무대 올라가기 리허설하는 느낌이다. 죽음 리허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병원에서 선고했던 석 달 벌써 지나간 거 알지 않냐. 오늘 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진 않는데 그러면 우리 집 줄초상이잖아. 그럼 집안 이미지 상 좀 그렇지 않냐"라고 농담하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백현우가 "줄초상 날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거냐"라고 하자 홍해인은 "아니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지. 세상이 사람 약 올리는 것처럼 좋기만 한데. 나도 살고 싶지"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백현우를 쳐다보며 미소 지었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의 손을 꽉 잡으며 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퀸즈 그룹 대표 홍만대(김갑수 분)의 장례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 분)는 홍만대 발인 후 홀로 있는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다가갔다. 홍해인은 "무대 올라가기 리허설하는 느낌이다. 죽음 리허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병원에서 선고했던 석 달 벌써 지나간 거 알지 않냐. 오늘 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진 않는데 그러면 우리 집 줄초상이잖아. 그럼 집안 이미지 상 좀 그렇지 않냐"라고 농담하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백현우가 "줄초상 날까 봐 걱정하고 있었던 거냐"라고 하자 홍해인은 "아니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지. 세상이 사람 약 올리는 것처럼 좋기만 한데. 나도 살고 싶지"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백현우를 쳐다보며 미소 지었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의 손을 꽉 잡으며 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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